오늘은 기상부터 다른날과 다른 피곤함을 느꼈다.
아침 운동하고 다시 자기 시작해서 오후 4시쯤 일어났다.
가끔 이렇게 이해 할 수 없는 피곤함이 밀려올때가 있다.
백수생활한지 6개월이 넘어서고
낮잠을 자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고 후회를 한다.
어디서 봤는데 낮잠은 15분 이내로 자는게 좋다고 한다.
그 이상자면 더 피곤함을 느낀다고.
나도 그 말에 대부분 공감한다.
하지만 가끔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고 피곤함이 밀려올땐 정말 잠만잔다.
그래도 괜찮았고 개운하다. 갑자기 생기가 돌고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.
오늘도 그렇게 낮잠을 자고
개운하게 아침을 맞이하는 것처럼
옷을 갈아입고 카페에 간다.
대부분 돈 아껴보겠다고 집에서 커피를 내려먹지만
이런날은 기분내야한다.
커피를 사들고 근처 벤치에 앉아 멍때리면서 저녁은 뭘먹을지 생각한다.
오늘도 이렇게 시간이 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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